[날씨] 오늘 일교차 큰 봄 날씨…건조특보 확대
[앵커]
휴일인 오늘,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
다만, 건조한 날씨 속 화재 예방에 주의가 필요한데요.
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진연지 캐스터.
[캐스터]
집에만 있기는 아쉬운 날씨입니다.
따사로운 봄볕이 휴일을 반겨주고 있는데요.
바람이 포근하게 느껴질 정도로 완연한 봄 날씨가 펼쳐졌습니다.
요즘 기온 변화가 커서 옷차림하기 어려우실 텐데요.
오늘도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.
현재 서울이 21.3도, 대전이 20.8도, 울산이 21.3도 보이는 등 예년 기온을 웃돌고 있지만 밤이 되면 금세 쌀쌀해지겠습니다.
휴일을 맞아 야외 활동을 하고 계신다면 자외선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.
봄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전국의 자외선 지수가 '높음'에서 '매우 높음' 단계를 보이고 있습니다.
모자나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등 자외선 차단에 신경 써주시기를 바랍니다.
이렇게 맑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는 점점 더 메말라가고 있습니다.
오늘 오전, 건조특보는 한 차례 더 확대됐는데요.
현재 서울을 포함한 중부 내륙과 전남 동부, 영남을 중심으로 건조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.
당분간 뚜렷한 비 소식이 없어서 건조한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보이니까요.
불씨 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.
앞으로 기온은 점점 더 올라서 봄이 무르익겠습니다.
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.
(진연지 기상캐스터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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